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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내일 시간의 숲 마지막 에피소드를 보고 나서..

미니멜로디 2017.11.01 03:13

요즘 내 상황이 딱 이렇다. 

뭔가 열심히 산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무언가 하긴 했는데 결과물이 없다.


그렇다보니 더이상 걸어도 되나 망설이게 되고 

그 망설이는 시간이 점점 지체되다보니 원래 하던 일들마저 멈추어 버렸다.


다시 걸어가야 하는데 하면서도 자꾸 미루게 되고

시간만 자꾸 간다.

무언가.. 무엇 하나 끝내지 못했던 이유가

남들과 비교하며 내가 너무 늦었다는 생각에 갇혀

조급해하다 그랬던 것 같다.


인생이라는 게 그저 경쟁하기 위해 살아가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저 내 속도를 찾고 그것에 맞춰 걸어가면 되는 것인데

자꾸만 잊게 된다. 잊고 다시 조급함에 뛰다가 넘어진다.

보다가 

'늦어도 좋으니까 너 하고 싶은대로 살아, 다만 포기하지마'

라고 했던 부모님의 말씀이 생각났다.


이번엔 좀 심하게 넘어졌지만 다시 걸어보자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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