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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상식사전

미니멜로디 2017.03.28 23:58

운 좋게도 그동안 관심이 있어서 공부해왔던 분야들을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체험할 수 있는 회사에 취업을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무엇보다 근무시간에 빈둥대던 예전 회사와 달리 근무시간에는 오로지 일에 집중하는 분위기라 저조차도 더욱 열정을 불사르며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다만, 취업을 제 인생에서 생각조차도 하지 않아 전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라 걱정이 앞섭니다. 이런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을까 싶어 '신입사원 상식사전'을 읽어보았습니다.



회식

사실 가장 걱정되는 문제가 '회식'입니다. 술을 전혀 하지 않으니 두렵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으니 도움이 된다는 느낌보다는 걱정만 쌓입니다. 술자리를 가져본 기억도 흐릿하게나마 친구들과 마셔본 게 전부인데 이런 제가 요즘 술자리가 어떤지도 모르고 특히 '건배사'가 무엇인지 책을 통해 처음으로 알게 되었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오글거려서 도저히 못하겠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제발 무사히 넘어가기를 바랄 뿐입니다. 


월급

일 자체가 마음에 들어서 잊고 있었는데요. 그러고 보니 계약서 작성할 낌새가 전혀 없다 보니 어리둥절합니다. 그렇다고 다닌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먼저 얘기를 꺼내기가 망설여집니다.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통장 사본이 필요했기에 가지고 다니고 있지만 그 어떠한 말씀이 없으셔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데요. 이러한 부분이 적혀있었더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저자의 환경을 보니 저와 달리 대기업이라 이런 부분이 잘 되어 있었나 봅니다.


정리

문서화, 사실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파일 중 프린트해서 정리했으면 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확실히 그렇게 하는 게 낫다는 조언을 얻으니 내일 당장 프린트해서 정리해놓아야겠습니다.

할 일, 지금은 한 가지씩 하고 있지만 아마 앞으로 많은 일들이 쌓이다 보면 일의 순서를 정해야 하는 일이 올 거 같습니다. 그때를 대비해서 미리 준비해놓아야겠습니다.


야근

전 평생 다닐 수 있는 회사는 없다는 주의라 회사에 목숨 바쳐서 일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소홀히 다니고 싶지는 않고요. 회사에서 맡기신 일들에 대해선 최선을 다해서 하되 야근까지 하면서 제 인생을 망치고 싶진 않습니다. 비록 지금은 야근이 없지만 나중에는 있을 거라는 뉘앙스를 풍기니 다시 한번 저 자신에게 결심하게 되네요. 급한 업무 처리로 어쩔 수 없는 야근은 해야겠지만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시간 내에 일 처리는 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은퇴

입사와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건 은퇴! 저는 하고 싶은 일이 많아서 책을 읽기 전부터 생각한 일인데요. 회사 입장에서도 본인에게도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전 돈을 벌기 위해서라기보다 책에서 말씀하듯이 '경험'을 쌓고자 다니기로 결심하였더니 일을 더 잘하고자 하는 욕구가 더 생깁니다. 그러한 욕구는 회사 입장에서도 좋은 방향이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평생직장이란 없어진지 오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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