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모두 다 핑계에 불과하니 구구절절 설명하는 건 패스하고.. 

다시 블로그를 시작하자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하다는 생각에 더 못 돌아왔다는 게 답인 것 같다. 무엇이 무서워서..

너무 완벽하게 작성하려고 하다 이리 된 거 같아서 조금.. 아니 많이 힘 빼고 글을 작성하려고 한다.


돌아와서 가장 먼저 한 일은 블로그 설명을 바꾼 것인데..

처음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부터 곰곰히 생각하다보니 이 문구가 가장 잘 맞다는 생각에 그전 문구를 지우고 바꿨다.


그리고..



오랜만에 들어와서 방문자 경로를 확인하던 중 내 블로그가 네이버 사이트 등록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웹문서 등록이 되어 있어서 누락되었음을 확인한 이후 절대 안되겠다 싶었는데.. 이렇게 되어 있는 모습을 보니 ㅠㅠ 정말 다시 힘내야 겠다..!


정말 마음껏 하고 싶은 일을 다할 각오로..!



내가 돈 벌어서 사야겠다는 다짐으로 5년 이상이 되었지만 서비스센터의 도움으로 버텨왔던 내 노트북..

결국 촐랑거리는 나로 인한 매실 뿌리기로 인해 더이상 버틸 수 없다고 하여 새 노트북을 샀다.


새로 산 노트북의 정체는 요즘 LG에서 미는 듯한 올데이그램이다. (아닐수도...?)


첫번째 매장에서는 무조건 가벼운 노트북만을 추천한데다 내가 원하는 사양의 노트북은 너무 비싸 포기..

두번째 매장에서는 원하는 사양에 가벼운 노트북으로 이 제품을 추천해주었다. 첫날이라 만족하는 중.. 


아무튼 이로써 다시 시작할 준비가 완료된 느낌이랄까? 얼른 돈 벌어서 부모님한테 빚진 돈이나 갚아야지 ㅠ


네이버에 이웃이 있다면 티스토리에는 링크가 있다. 

다만, 말 그대로 링크.. 


링크한 블로그의 새 글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없다. 즉, 반대로 나를 링크한 블로그에서도 내가 쓴 새 글을 확인할 수 없다. 이러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네이버 이웃커넥트' 이다. 


다른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해도 이웃을 맺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블로그에 설치하면 유용하다. 이번에 새 글 소식을 꼭 받고 싶은 블로그가 네이버 블로그이다보니 꼭 설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거라 네이버 블로그는 개설과 함께 자동 설치이지만 티스토리에서는 따로 설치해야 한다.


해당 화면에서 '다른 블로그로 퍼가기'를 선택하면 블로그 주소 입력란이 뜬다. 자신의 블로그 주소를 입력하고 원하는 디자인으로 자유자재로 선택하고 '퍼가기'를 클릭한다. 참고로 네이버 로그인이 되어 있어야 한다.


'퍼가기'를 클릭하면 코드가 생성된다. 코드를 복사해서 티스토리에 붙이고 싶은 곳에 붙이면 된다.

관련글 : 코딩 공부하기 좋은 사이트


SEF때 관심을 가지게 된 부스트캠프.


어제 부스트캠프 2기 설명회가 있어서 갔다 왔습니다. 장소는 네이버 그린팩토리 커넥트홀.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었다면 1층 도서관도 천천히 둘러보고 싶었는데요.


아쉽게도 가자마자 서명하고 카탈로그, 볼펜, 노트, 그리고 쿠키랑 주스까지. 바리바리 챙기고 들어가 좌석에 착석하기 바빴습니다.


네이버 부스트캠프


부스트캠프(BOOSTCAMP)

예전에 코딩 공부하기 좋은 사이트에서 유일한 오프라인 수업으로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대개의 교육 방식처럼 강의를 듣는 교육이 아닌 프로젝트 기반 교육으로 현업 개발자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수업입니다. 수업의 끝에는 네트워킹 데이라고 해서 네이버 포함 소프트웨어 인재가 필요한 회사들과의 만남으로 채용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취업도 중요하지만 짧고 강한 빡센 수업을 통해 진정 개발자라는 칭호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됩니다.


지원 분야는 웹(Web), 안드로이드(Android), iOS로 부스트캠프 모집에 가시면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는데요. 공통적으로 선발과정에서 중요시 여기는 부분은 자기주도학습이 되는 사람, CS 기초가 탄탄한 사람을 선정한다고 하셨습니다. 커리큘럼은 지원 분야마다 다른데요.


웹(Web)은 네이버 예약 서비스를 3주 동안 개인이 전부 해보고 2주 동안 팀별 진행, 마지막 3주 동안도 팀별 진행으로 앞서 만들어 본 예약 서비스를 토대로 스스로 만들고자 하는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확장해나갑니다. Front - Back, 둘 다 공부하는 과정이라 다른 수업보다 선행학습이 많습니다.


안드로이드(Android)는 5~7명이 팀으로 3주 동안 커리큘럼에 따라서 학습을 진행하고 5주 동안 자유 기획으로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유일하게 과제 제출이 없는데요. 그만큼 평가하는 부분이 시험뿐이라 시험을 잘 봐야 하는 게 첫번째 목표인 듯 싶네요!


iOS는 5주 동안 개별 과제 및 모둠별 과제들을 학습활동하고 3주 동안 1~3명으로 개인이나 팀을 꾸려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다른 분야보다 더 CS 응용 부분을 중요하게 여기시니 더욱 CS를 탄탄하게 하고 사전 수업과 과제를 충실히 하면 되겠습니다. 무엇보다 iOS 자체가 희소성이 높은 분야라는 점!


각각의 내용은 설명회를 들으면서 정리한 내용입니다. 설명회를 하면서 영상 촬영이 진행되었는데요. 확인해보니 나중에 동영상을 모두 볼 수 있도록 공개한다고 하니 부스트캠프를 지원하고자 한다면 꼭 보세요! 마지막 시간에는 1기 수강생 분들도 나오셔서 QnA 시간도 가졌으니 각자 준비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혹시 제가 적은 내용 중에 틀린 부분을 알려주시면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소프트웨어라곤 전혀 관련이 없는 인생을 살다 이제 막 프로그래밍을 접하고 있는 저로써는 이런 행사가 있는지도 몰랐는데요. 그저 네이버 메인 화면에서 눈에 띄어 단순한 호기심에 신청하고 갔다 왔습니다.


강의가 있기 전 무료 커피 행사를 포함 여러 행사들이 진행하고 있어서 구경하러 다녔는데요. 다니다보니 점점 이런 곳에 올 자격이 아니었구나 싶은 마음에 도망치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그래도 시간 들여 왔으니 '강의 하나라도 듣고 가자'하는 마음으로 있었는데요.


강의를 들어가면서 점점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가고 그러다보니 결국 마지막 강의까지 듣고 왔습니다 ;;;


소프트웨어 교육


Keynote Speech. 데니스 홍 - UCLA 기계항공공학과 교수

로봇의 3요소인 Sense, Plan, Act. 그러나 이 모든게 갖추어졌어도 소프트웨어가 없는 로봇은 강철덩어리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면 로봇에게 필요한 소프트웨어가 실질적으로 무엇을 뜻하는 걸까? 처음부터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있던 것도 아니고 처음 시작이 먹고 살고자 뛰어든 분야라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반도 잡힌게 아니라 잘 몰랐습니다. 지금도 이게 맞는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강의를 듣고 나니 왠지 방대하게 소프트웨어라 칭했던 그 분야가 딥러닝이 아닐까하고 추측해봅니다.


로봇이 넘어지고 고장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배울 수 없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끝이 아닙니다.


실패가 두려워 시작도 하지 않은 저에게는 자꾸만 넘어지는 로봇과 그 로봇을 계속 연구해서 발전시키고 결국 원하는 로보컵에서 연속 우승까지 하신 장면들을 보니 반성하게 되드라구요. 아기들은 수천번을 넘어지고서야 일어나고 걸어다니기를 한다는 얘기를 어디서 들었는데요. 가만 생각해보니 저도 그렇게 컸을 텐데 어른이 되고 오히려 겁쟁이가 되버렸나봅니다.


Special Speech. 강태진 - 인사이너리 대표, 전 한글과컴퓨터 부사장

인공지능, IoT, 딥러닝 등 들어는 보았지만 사실 이 분야들의 개념은 자세히 몰랐습니다. 이분의 강의만으로도 속시원하게 궁금증이 풀리진 않았지만 덕분에 4차 산업혁명이 어떻게 진행될지 그로인해서 삶이 어떻게 변화되고 그 변화에 따라서 무엇을 준비해야할지 대략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되었고 2부에서는 동시에 4개의 강의가 진행되므로 선택해서 들어야 하는데 어떤 강의를 들어야 할지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Special Speech. Wakamiya Masako -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일본 81세 할머니

전공자도 아닐뿐더러 지금 시작하면 늦은 게 아닐까 고민 되시는 분들이 은근히 많을 겁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부분 젊으니 더 초조해지고 이미 늦었다 생각했을겁니다. 저또한 그랬구요. 그런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알려준 이분 덕분에 용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나는 창조적이고 싶다.


어쩌면 이분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프로그래머다운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엑셀 아트는 사실 젊은 사람이 보기에는 대단해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엑셀로 아트를 할 생각을 한 것 자체가 전 대단해 보였습니다. 남들과 다른 생각을 했으므로 나왔던 게 아닐까요? 그 자체가 이미 창조적이신 분인 듯 합니다.


1교시 개발자. 최다운 - 클래스팅 개발자, 전 프로골퍼

칸아카데미 강의도 관심이 갔지만 결국 비전공자 개발자인 이분의 강의를 선택했습니다. 이분의 경력은 프로그래밍 3년, 개발자 2년. 어렸을때부터 골프만 했던 이분은 27살에 처음으로 이 분야로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제가 갈 일과 가장 유사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셔서 뜻하지 않게 많은 정보를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1. 아직 늦지 않았다.
2. 기본기에 충실하라.
3. 사람들과 교류하라.
4. 정답은 없다.


나름 저만의 프로그래밍 공부 프로세스를 구축해놓았지만 갈아 엎어야겠더군요. 하루가 멀다하고 신기술이 나오는 이 업계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들이 등장하는데 그 와중에도 절대 변하지 않는 부분은 가장 기본인 이론 파트인데요. 당장 써먹을 것만 생각하고 이론은 기피하고 있었습니다. 어쩌면 그래서 제가 더이상 발전도 하지 못한채 멈춰있었나 봅니다. 여러 공부할 수 있는 곳들을 알려주셔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2교시 딥러닝(인공지능). 민현석 - 딥바이오 연구원

별로 관심도 없었을 뿐더러 저와는 관련이 없어 보여 졸리면 졸린대로 듣던 중 몇번이고 졸았는데요. 마지막 강의를 듣고나니 후회가 되더군요. 결국 인공지능이 별개의 분야가 아니라는 걸 그제야 알았습니다. 차라리 이 강의를 마지막에 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의 끝자락에 언뜻 결론을 얘기하실때 깨는 바람에 들었더니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하더군요.


3교시 가상현실(VR). 장혁 - 폴라리언트 대표

동생의 관심분야라 꼭 들었는데요. 확실히 Killer Contents!를 생각하고 있던 동생의 이해관계와 일치한 얘기를 해주시니 길이 흐릿하게만 보였던 미래가 그나마 뚜렷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 사실 AR과 VR의 차이를 자세히는 몰랐습니다. 그저 VR은 이상한 안경 끼고 하는 것, AR은 포켓몬고만 떠오를 뿐이었죠. 사실 설명을 들어보니 그게 맞긴 맞지만요. 아무튼 동생이 사회에 나올때쯤에는 VR도 대중화가 될 듯 싶어 기대가 됩니다.


4교시 데이터. 김규호 - 50대 메이커, 서강대학교 교수

이분의 강의를 듣기 위해서 정말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확실히 이론적인 것은 싹 배제시키고 오로지 자신이 해온 일들을 낱낱히 설명해주시는데 재미는 보너스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론도 중요하지만 이론에 매달리기에는 이미 정보는 넘쳐납니다. 그러니 자신이 아무리 프로그래밍을 많이 안다고 되는 시대는 지났고 여기저기 소스들을 얼마나 잘 사용하는지가 관건입니다. 즉, 내 자신이 주체가 되어 끊임없이 궁금해하고 그 궁금증을 신속하게 해결해나갈 것! 제가 강의를 들으면서 내린 결론입니다.


  1. 2017.04.13 21:03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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